대한민국 저전력 AI 네트워크 기술 MWC 2026서 세계적 주목
기지국 전력 20% 절감하는 AI 소프트웨어와 자율 제어 안테나 기술 공개
대한민국 저전력 AI 네트워크 기술 MWC 2026서 세계적 주목
용인직업전문뉴스 | fmebsnews
기지국 전력 20% 절감하는 AI 소프트웨어와 자율 제어 안테나 기술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 현장에서 국내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저전력 AI 네트워크 기술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세대학교가 과기정통부의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낸 결과물이다.
ETRI는 이동통신망 전력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지국 장비의 에너지 소모를 20% 이상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AI 알고리즘이 실시간 트래픽을 예측해 자원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신 5G-Advanced 표준을 적용했으며, 하드웨어 종속성 없이 다양한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개방형 설계를 채택했다.
ETRI 연구팀은 이미 국내외 특허 34건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에 5건을 반영하는 등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중소기업 2곳에 이전됐으며, 상용화 시 연간 1조 원 규모의 통신망 운영 전력 비용 중 약 1000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산 AI 반도체인 NPU와 결합해 에너지 절감률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김성륜 교수 연구실은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 및 미국 비아비사와 협력해 AI가 스스로 안테나를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챗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네트워크 관리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LLM 기반 관리체계는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파의 방향과 전원 상태를 능능동적으로 결정한다.
실험 결과 LLM 기반 모델은 기존 AI 모델보다 신호 주기가 불규칙한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량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 성과는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등이 주도하는 AI-RAN 얼라이언스 부스에 전시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에서 6G와 AI 네트워크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으로 선도 기술을 확보한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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